직장에서 여성의 스트레스 요인
차 접대
요즘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직장에서 여성이 차를 대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비서로 채용이 되어 일을 한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고 경리로서 적정한 업무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들의 차를 접대를 해야 한다. 특히, 나이 드신 상사 에 여성이 차 접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여성의 입장에서 차를 타면서 "내가 마실 것도 아닌데 늘 이렇게 차를 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또한 업무때문에 바쁠때, 누가 대신해주는 것도 아닌데 수시로 다른 사람이 차를 마시는 싸이클에 따라 차를 내 와야 하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요인이다
회식문화
여성에게 회식은 즐거움일 수도 있고 큰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 즐거운 분위기와 여성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커다란 스트레스요인이 된다. 성폭력이나 성추행, 성희롱이러한 회식을 통해서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억지로 끌려 부르스를 치는 경우도 있고 못마시는 술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회식자리에서 옆에 앉아 있는 경우 은근슬쩍 여직원의 다리를 만지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 같이 근무한 상사의 주특기였다. 지금은 퇴직을 했지만...상사로서의 자질이 무척 부족한 인간이었다.
또한 술 자석에서 중간에 몰래 빠져 나올 경우, 그 다음날 이를 두고 "회식도 근무의 연장인데 그렇게 몰래 빠져나가면 되나?"라고 핀잔을 주는 그렇게 못되먹고 완전 꼴통인 상사가 존재한다. 특히, 자녀들이 있는 여성의 경우는 회식 후에도 집에가서 할 일도 많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의 회식은 집안일까지 스트레스로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임신
"둘째늘 낳아야 하는데...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되면서(출산 휴가 3개월)...상사나 관리자들은 여직원이 임신하는 걸 더욱 싫어한다. 그래서 임신하는 것이 너무나 눈치가 보인다. 옆에 있는 다른 직원이 내 일을 대신해야 하는 것, 상사나 관리자들이 월급은 나가는데 직원은 없게 되는 것(출산휴가시), 이런 것들이 너무나 신경이 쓰인다.
육아와 가정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다보니, 출근이 늦어지는 수가 있다. 이럴 때 남자상사가 "가정이 중요하면 집에 있지, 왜 나오냐"라는 하는 정신나간 상사가 있다. 또 회사에서 바쁜데 학원에서나 유치원에서 아이가 아프다거나 누구와 싸웠다고 하는 경우 여성의 입장에서 커다란 스트레스이다.
성적 문제
남직원들은 여직원의 옷차람에 매우 민감하다. 조금만 목이 패인 옷을 입고 오면 남직원의 시선은 계속해서 내 가슴쪽에만 머물러 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오면 " 오늘은 몸매가 훨 드러나는데요, 요즘 다이어트 하세요" 하면서 기분좋게 들리는 말 같지만 내 몸에 시선을 계속해서 두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또한, 일을 하고 있으면 뒤에서 은근슬쩍 다가와 어깨를 주무른다. "고생이 많아서 어깨가 뭉쳤네.." 말은 내 생각을 해주는 것 같지만 손길과 눈은 음흉하다.
성적차별
자기주장이 뚜렷한 여직원을 남자상사들은 싫어 한다. 다소곳하고 고분고분한 여직원을 좋아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여자가 자기주장을 내세우면 "무슨 여자가,..시집도 못갈려고.."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여성이 회사에서 하루하루 생활해 나가 때 커다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된다.